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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그널 (16화 완결)

The조아 2021. 7. 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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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시그널]입니다.

 

방영 기간: tvN 2016.01.22 ~ 2016.02.20
내용 소개: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파헤친다!
출연: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장현성, 정해균, 김원해, 정한비, 이유준, 김민규, 찬희
제작: 김원석(연출), 김은희(극본)

출처: 티빙, 다음

※ 참고: 살인사건 등이 나옵니다. 공포영화처럼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오프닝!

시그널 음악은 1980~1990년대의 감성을 담은 노래인 것 같아요. 요즘 노래스럽진 않죠.ㅎㅎ 이런 감성 있는 음악 좋죠. 색이 바랜 사진 느낌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프로파일러 박해영. 차수현 형사가 되다만 프로파일러라고 하지만 프로파일러의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박해영은 경찰서에 잡혀왔다가 어떤 물건을 업어오게 되죠. 건전지도 들어있지 않은 무전기를요.

무전기에서 자신의 이름이 들려오자 얼떨결에 응답하고 맙니다...

해영이 뭐 먹고 있었더라...

볼따구 귀엽죠??

뽈록~

 

 

무전을 한 사람은 이재한 형사였습니다.

그런데 이 무전, 뭔가 이상하다...?

이재한 형사와 대화하고 난 뒤에 총소리가 들리고 무전이 끊깁니다.

해영은 이재한 형사가 알려줬던 선일 정신병원에 가서 직접 확인해 보기로 합니다.

무전 얘기가 사실일지 궁금하잖아요?

으악 공포영화 도입부 같지 않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

 

시그널은 시청자를 감질나고 긴장되게 하죠. 그래서 더 재밌는 거 같아요.

 

 

차수현 형사.

박해영이 뜬금없이 사건을 물어오자 왜 사건을 자신에게 가져왔는지, 어떻게 이 장소를 알았는지 캐묻습니다. 박해영이 이상해 보일 만도 합니다. 박해영 스스로도 뭐라 설명할 길이 없어요. 박해영은 무전 연락이 온 대로 찾아본 것밖에 없거든요. 근데 이 무전기는 배터리가 없다고 그러지, 어쩝니까. 미친 사람 되기 딱 좋잖아요.

무한도전에서 드라마 극본 김은희 님이 쓰셨을 때 있잖아요. 그때 김혜수 님이 카메오로 출연하셨을 때 정말 포스가 장난 아니셨는데 ㄷㄷㄷ 시그널에서 형사 역할을 맡아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완전 찰떡콩떡이야ㅠㅠㅠㅠㅠ 게다가 차수현 형사의 신입일 적 모습도 연기를 하셨는데 되게 귀여웠어요. 완전 귀엽고 멋있고 난리예요. 아, 드덕이어서 행복합니다...♥

신입일 때의 귀여움과 베테랑 형사로서의 카리스마가 갭이 있는데 둘 다 잘 어울리세요. 연기 오래오래 해주세요 김혜수 배우님.

 

차수현 형사 신입일 때.

이재한 형사가 차수현 신입일 때 보고 이렇게 말랑순진해서 어떻게 형사 생활하겠냐고 하는 거 너무 공감 가네요.^^

차수현 형사와 이재한 형사가 경찰청 홍보사진 찍을 때 옆에서 낄낄 웃는 동료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뿌우-★

 

공소시효가 얼마 안 남았는데 이대로 사건을 덮어버릴 것 같자 박해영은 사고를 칩니다. 수사결과 발표를 뒤집어버리는 말을 언론에 밝혀버리죠. 하지만 이것은 박해영이 순간적으로 생각해낸 범인 체포 방법!

공소시효가 끝나기 전에 범인을 잡아야 한다!

이것을 계기로 공소시효가 폐지됩니다. 경찰청에서는 장기미제사건전담팀이 꾸려지게 되죠.

근데... 환영받지 못하는 것 같죠?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일해야 한다니....

 

 

다시 연결된 무전에서는 이재한 형사가 아니라 이재한 순경이라는 겁니다. 심지어 1989년이라고???

 

과거에서 또 무전이 옵니다. 이 무전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을까요? 과거를 바꾸면 현재는 어떻게 변해버리는 걸까요. 해영은 두렵습니다. 하지만 무전 속 이재한이 해영을 설득합니다. 포기하면 안 된다고 말이죠.

 

시그널은 방영 당시 엄청난 화제작이었죠. 다시 봐도 재밌어요. 저도 시그널을 소개하려다가 시그널을 정주행하고 있답니다. 멈출 수가 없어~!!

 

대탈출에서도 시그널을 연상케 하는 편이 있었죠. 문제적 남자 출연진들과 함께 했는데 무전기에서 목소리가 들려오는 순간 시그널이 떠오르면서 소름이 쫙 돋았더랬습니다. 타 프로그램에서 패러디가 될 만큼 유명한 드라마 시그널. 너무 유명해서 이미 시그널을 보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오랜만에 다시 보셔도 재밌을 거예요.^^

 

심장 쫄깃해지는 시그널을 보시며 이번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