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5.금요일

-유투브 10분짜리 영상 몇개보면 시간이 훅 가있다.

-게임을 글케 좋아하는 건 아닌가봐.

-일기쓰면서 오늘 할일 생각남.ㅋㅎ

-할일은 생각났는데 어케 하는 건지 까먹었음. 잘 물어볼 걸 그랬다.ㅠㅠ

-오늘은 뭘 볼까~

-꼬박한달을 놀고먹으며 블로그에 투자를 해봤지만... 그냥 취미로 하자. 열올리고 하니까 실망하게 되나봐. 하루이틀하고 말 거 아니면 습관처럼 하는 게 맞는 거 같다.

-진짜 오늘 뭐하지. 아 게임해볼까 하는데 지금 블로그 포스팅에 도움이 안 되서...

-어제 먹다 남은 치킨 먹었는데 맛있었다. 어제 우렸던 녹차마시는 중. 보온병에 담아뒀던 거. 맛있다.

-집 냉동실에 아이스크림 없으면 배스킨라빈스나 한번 가볼까? 이번달 끝나가는데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한 번을 못먹었어.

-뜨개질 & 영화나 드라마 & 배라. 이것만 할 건 아니고 오늘하루 그림을 그리자면 대충 이런 느낌이라는 거.

-어제 피곤해서 미란다 남은 3편 못 봤어.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보고 싶은 게 너무 많아! 선택이 필요하다.

-앉아있거나 누워있으니까 몸이 뻐근하다. 어제는 많이 걸어다녔다. 바빴어.

-노래부르고 싶은데 소음공해될까봐 참는다.ㅎ 오랜만에 노래방가고 싶지만 그건 안 되겠고. 방음부스같은 거 있음 좋겠지만 비싸다. 놓을 데도 없어. 너무 커.ㅋㅋㅋㅋㅋ

-집 하나 있으면 좋을 거 같아. 내집이 아니니까 방음부스하나 놓는 것도 못하고. 근데 방음부스 설치한다고 해도 그것만넣는 게 아니고 에어컨도 설치해야겠더라. 만약에 한다고 한다면. 엄청 더운가봐. 난 컴퓨터도 설치하고 싶으니까. 건반피아노라던가 기타라던가 그런 거 있어도 좋을 거 같다. 피아노 같은 건 미리 안에 넣어서 방음부스를 조립해야하는 경우도 있대.

-하루일과에 공부시간도 넣어야하는데 언제로 할까?

-일단 책부터 꺼내보자.

-코딩같은 것도 배워보고 싶은데. 게임 만들면 재밌을 거 같아!!! 게임 하나 만들었을 때 성취감 엄청날 듯. 완성! 이라는 느낌이 있잖아. 난 그런 느낌을 받는 일을 하고 싶어. 끝없는 굴레에 빠지는 공부같은 거 하고 싶지 않아. 응용력이 약해서 배워도 어떻게 써먹는지 모르겠단 말임~ㅠㅠㅋㅋㅋㅋㅋ경제공부는 살려면 해야하는 거니까 하는 거지만.

-으악 먼지!

-물티슈로 쓱싹

-니베아는 입술 피부보호라기보단 복숭아 향이 좋아서 쓴다. 집에서 종종 눈에 띄면 바르고 있다. 딸기향도 있긴 한데 복숭아향이 최고임. 먹고 싶은 향이야.

-오늘 사진은 뭘 올릴까?

-테슬라가 어제오늘 오르는 중이다. 지금은 어쩔 수 없고 나중에 더 비싼 값에 사게 되면, 그 값에 사는 거고^^

-기사보고 웃겼음. 미국기사도 믿을 게 못되는 구나 싶어. 난 그래도 미국기사들은 믿을만한 거 같아서 미국주식 시작한 거였는데 아니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뭐 신문사도 광고끼워팔려면 헤지펀드 편 좀 들어줘야겠지. 기사쓰느라 수고하십니다... 개미들 분산시키려고 용쓰는 거 봐.ㅋㅋㅋㅋㅋㅋㅋㅋ어제 헤지펀드가 힘도 못쓰더라. 레딧인척하는 헤지펀드도 있는 거 같음. 저번에 실버 영업할 때 감이 딱 왔잖아. 저건 개수가 한정된 것도 아니고 전세계 은이 얼마나 많은데 저기로 가자고 글 써놨길래 야 이건 아니지 하면서 그냥 눌러 앉아있었는데 그게 맞았던 거임.ㅋㅋㅋㅋㅋ아니 금도 아니고 은을 영업하는데 그게 말이나 되냐고. 다른 주식 사게되면 내가 알아서 사지 않겠음? 기사써서 개미들 흔들려나본데 오히려 전세계에 광고하는 꼴ㅋㅋㅋㅋㅋㅋ여기 스퀴즈 난다~~!!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100퍼센트 확실한 건 없으니까 매일 확인하는 중이다. 내가 시드가 많은 것도 아니고 주식 살 수 있는 만큼만 조금 샀는데, 잃어버리면 내 책임이고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잘 될 수도 있는 거잖아? 주식덕분에 매일매일이 재밌다.ㅋㅋㅋㅋㅋㅋ 돈 빌린 것도 아니고 소액이고 경험삼아 해보는 거니까. 사람이 이런저런 경험도 해봐야지. 안 그래?

 

난 올해 끝날 때까지 못 잊을 거 같다.

 

-사진출처: 야후 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