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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걸캅스

The조아 2021. 6. 2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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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영화는 [걸캅스]입니다!

와 두 번 봐도 재밌어. 세 번 봐도 재밌어!

개봉: 2019.05.09
장르: 코미디/액션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7분
감독: 정다원
출연: 라미란, 이성경, 윤상현, 수영
내용 소개(일부 발췌):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합동 수사가 펼쳐진다
사회에 만연한 신종 디지털 성범죄 사건
답답한 현실과 달리 영화에선 속 시원하게 해결!
악당들에게 일격을 가하는 핵사이다 수사극

-출처: 다음(daum)

 

이런 속 시원한 영화는 언제 봐도 재밌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미디&액션 영화입니다.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미영.

하지만 별다른 기술이 없어 퇴출 0순위입니다. 이런...

 

지혜는 과잉진압으로 징계를 받고

 

미영이 일하는 민원실로 가게 됩니다.

왼쪽부터 장미(수영), 지혜(이성경), 미영(라미란).

깨알같이 재밌는 장면이 엄청 많아요.ㅋㅋㅋㅋㅋㅋㅋ

셋 너무 잘 어울리고 웃기는ㅋㅋㅋㅋㅋㅋ

 

세 사람을 쪼아대는 민원실장 님.

 

사건의 시작.

 

다른 부서에 도와달라고 여기저기 손 벌려보지만 다들 자기 앞가림하기 바쁩니다.

팍팍한 세상ㅠㅠ

세상이 팍팍하니까 실적 쌓기에 급급하고.

일은 빽빽하게 쌓여있고...

다들 수사를 못한다고 하니 어쩔 수가 있나요.

 

미영, 지혜, 장미가 직접 수사하기로 합니다. 수사를 할수록 세 사람의 케미가 돋보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끝까지 재미를 잃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사람이 해서는 안 되는 짓이 살인만은 아니죠.

사진이나 동영상을 몰래 찍어서 유포하는 것은 음습하고 졸렬합니다.

 

유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무작위 사람에게 끊임없이 소비된다는 점에서 사건은 더 심각해집니다. 이런 불법 촬영물을 소비부터 하지 말아야 할 텐데요. 예전부터 초등생에게 컴퓨터를 가르치던데 지금은 사이버범죄가 어떤 것인지,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가르치고 있겠죠? 저희 때는 컴퓨터 하는 방법만 가르쳤지 인터넷의 심각성에 대해서 별로 안 가르쳐줬었어요. 유튜브도 없던 시절이라... 

 

강간 범죄가 일어나면 피해자 탓을 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생겨난 듯합니다. 부모도 학교도 성에 대해서는 제대로 교육해야 할 텐데 말이에요. 우리나라가 부모와 성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꺼리는 문화라서 안타깝습니다.

 

1시간 50분 안에 코미디, 가족, 범죄 수사, 탈출, 액션 등 다양한 내용이 모두 있는데 완급조절까지도 기가 막히게 잘 되어 있었어요. 거기다 재미와 트렌드까지 담아낸 영화였습니다. 완성도 높고 의미 있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019 당시에 큰 화제가 되었던 ㅂㄴㅆ이 생각나는데요. [걸캅스]는 사건 해결이 잘 되어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만 보면 영화보다 현실이 더합니다. 영화는 상상이지만 현실은 상상 이상이에요...

 

영화가 끝날 때까지 재밌고, 영화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걸캅스]입니다.

보시면 후회 없으실 거예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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